척추골절, 허리골절 후유증은 척추를 꼿꼿이 받혀주는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의 과도한 긴장으로 근육이 딱딱해지며 수축이 일어나 짫아져 허리를 예전처럼 바르게 펴질 못하게 되어 꼬부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워있을 때는 똑바로 누울 수 있는데 앉거나 일어서면 굽어지는 겁니다. 이러한 분들은 다행히 아직은 척추뼈의 굽음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면 척추뼈마저 완전히 굽어지게 되고 똑바로 누울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스피노메드가 부족한 척추의 힘을 받혀주고 그로인한 척추근육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활동력과 운동력을 증가시켜 줌으로써 바이오피드백에 의해 척추의 올바른 자세를 유도시켜 점차 척추근육을 증강시켜 주며 올바르게 유지시켜 줍니다.
척추가 약해지는 것 아니냐? 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 전혀 아닙니다.
척추를 올바로 운동하도록 유도해주기 때문에 척추근육들이 증강이 됩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치료
골절 치료는 가장 중요한 것이 고정시켜 안정화시키고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결국 시간이 약입니다.
손, 다리 골절의 경우라면 (골다공증이 없다면) 보통 깁스를 1~ 2개월 정도 하고 있으면 자연치유 됩니다.
(허리골절, 흉추골절), 척추압박골절의 일반적 치료 역시 골다공증이 없는 경우, 허리, 척추를 안정화시켜 주면 2~3개월이면 자연치료가 됩니다.
척추, 허리는 척추뼈의 흉추뼈12개와 요추뼈 5개, 총17개의 뼈의 분절로 이루어있어 전후좌우 유연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어지기 때문에 팔, 다리처럼 쉽게 깁스를 하여 고정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더구나 활동이 많이 제한되기 때문에 팔, 다리 보다 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데...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는 어떨까요?
골다공증성 허리,척추압박골절은 2~3개월 치료 중에도 추가골절, 재골절과 인접부위의 2차 골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매우 조심하고 경계하고 방심은 금물입니다.
설령 2~3개월 시간이 지나고 회복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인접부위 뼈의 추가골절, 2차골절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결코 치료가 되었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된 것으로 생각하고 ...
방심하고 있다가 2차 골절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적으로 1~3년 이상, 아니 평생 조심해야 합니다.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의 치료는 접근 방식 자체가 너무 단기적으로 2,3개월 임시방편으로 행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골시멘트를 너무 쉽게 권하고 골시멘트 후에는 빨리 퇴원을 종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비판적으로 말씀드리면) 빨리 돈벌고 퇴원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겠습니까!
결코 골시멘트가 올바른 치료법이 아닙니다.
치료접근방식을 장기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스피노메드만이 정답입니다.
장기적으로 스피노메드를 착용하시고
식습관과 2차골절 예방, 자연치료를 위한 접근방식을 바뀌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완치되지 않습니다.
방심하지 말고 평생 조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처음 스피노메드를 만났을 때,
지금으로부터 8년 전입니다.
유럽업체들이 한국에 1년에 한 번, 삼성동에 있는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의료 전시회를 합니다. 보통 30여개 업체가 출품합니다.
의료 전시회를 유럽 상공회의소에서 수출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후원을 해 주는 행사입니다.
제가 방문하려던 업체는 원래 영국 바이오 업체였고 미팅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관심있게 보던 제품이 있어서 정보를 얻고 영업판매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예정대로 미팅을 마치고 나오는 찰나,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피노메드"였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카달로그와 담당자 명함을 받고 회사로 복귀하였습니다.
그 후 책상에 놓여있는 스피노메드의 브로셔를 바라보니 뭔가 있겠구나! 하는 예감으로 점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스피노메드를 제조하는 독일"메디"라는 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제품도 다양하고 아뭏든 제품들이 좋아보이고
꽤 큰 회사 같았습니다.
우선 저는 스피노메드 외에 다른 제품들은
그다지 관심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스피노메드의 논문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논문을 훓어보고 논문 한 문장 한 문장, 한 글자 한 글자 놓치지 않고 읽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논문이 참 재밌다 는 생각이 들었고
당시만 해도 그 쪽 분야에는 의료지식이 없어서...
사진에 왠지 좀 특이하게 생긴 기존에 없었던
특이한 허리보호대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골다공증과 스피노메드의 관련...?
논문의 내용 중에 A 그룹과 B 그룹이
6개월 후 교대하기로 했었는데 ...
A 그룹의 반대로 논문 윤리위원회에 허락을 얻어 처음 진행하려던 논문 계획을 바꿨다는 내용이 나와서...
좀 특이하면서 제 호기심을 더 자극했습니다.
이 논문과 관련된 골다공증과 (편하게 호칭해서) "허리보호대 스피노메드"의 내용과 의학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결국 스피노메드의 국내 판매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1년간은 스피노메드 수입관련 준비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스피노메드 독일 담당자(아시아 영업 담당자)를 이메일을 수십번 보내고 2번 정도 한국에서 만났고 그렇게 시간은 흘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피노메드에 대한 정보와 자료, 그와 관련된 공부해야할 것들이 꽤 많았습니다.
영업은 시작도 못했고 겨우 수입 절차가 끝나고 최초 제품을 들여오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스피노메드 영업을 시작하려고 병원 의사선생님들도 만나보았습니다만 현실은 그다지 녹록지 않았습니다.
스피노메드를 처음 본 의사선생님들의 반응은 "그게 뭐야? " 반응이 없었고 오히려 냉대했습니다.
설명조차 들으려 하지않았고 그나마 관심있는 의사선생님들은 며칠 샘플을 착용해보자고 했지만
의사선생님 본인들이 잠깐 5분 정도 착용해보고 "너무 약한 거 아냐?" 라고 되물으시며 기존의 TLSO 플라스틱 보조기처럼 강해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그에 대한 설명을 드려도 꿈쩍도 하지 않았고 "안된다!"고만 하셨습니다.
그렇게 또 1년여 기간은 허무하게 지나갔고...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홍보해 보자!" 는 생각으로 블로그와 카페 글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의료기기를 단순히 인터넷 홍보한다는 것이 사실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햐면 의사선생님들이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이 기존 의료기기 판매 유통이 가장 효과적이고 일반적이었기에...
환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환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존 TLSO 플라스틱보조기가 환자들에게는 너무 힘들고 적응이 더 어렵고 불편하고 불만이 가득한 제품이었기에...
스피노메드를 검색하신 분들은 TLSO에 대한 불만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또 장기적으로 TLSO의 역효과와 효과를 보지 못하시고 건강이 더 악화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스피노메드를 찾아보기 시작하였고 스피노메드를 착용하기 시작...
다행히 그 결과도 좋았습니다.
기적이라고 할 만큼 좋아지신 분도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기적이라고 했지만 당연한 결과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피노메드는 위대합니다.
스피노메드를 처음 개발하신 미니애 교수님!
유럽 골다공증 학회 EFFO 창립멤버, 회장 역임
국제 골다공증 재단 IOF 창립멤버, 회장 역임
독일과 유럽에서 매우 유명하신 의학박사입니다.독일 메디는 직원수 3,000여명의 매우 큰 회사입니다. 메디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도 매우 품질이 좋고 독일, 유럽 거의 모든 사람들이 메디를 압니다.
2015년 3월 척추골다공증 학회에 초청을 받아 강남세브란스 병원 대강당에서 스피노메드 관련 논문을 발표하신 미니애 교수님과 파이퍼 교수님
오른쪽에서 세번째 미니애 교수님입니다. 바로 옆, 오른쪽 두번째가 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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